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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토종 핸드백 브랜드 열풍의 중심으로 꼽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가방브랜드 쿠론 스테파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잇(it)백'으로 자리잡았다. 쿠론은 지난해 65개 매장에서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보다 50% 신장했다. 쿠론은 석정혜 디자이너가 2009년 론칭한브랜드로 2010년부터 코오롱 FnC가 운영하고 있다.
쿠론의 성공요인은 수입 명품 못지 않은 고품질의 소재를 사용하는데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과 색상으로 차별화를 뒀다는 점이다. 특히 쿠론의 '스테파니'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 10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는 봄을 상징하는 밝은 옐로우와 올리브 그린 그리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핫핑크와 오렌지레드 색상을 내놨다. 최근에는 다인백도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사다리꼴 형태의 캐쥬얼한 느낌을 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토트는 물론 숄더로도 활용이 가능해 스테파니에 이은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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