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증시가 22일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타고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지만 선반영된 측면이 강해 큰 힘이 되지 않고 있다. 지난 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됐다.
중국 증시는 은행간 단기금리가 큰폭 하락했다는 소식에 모처럼 두드러진 상승장을 시현하고 있다. 반면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일본 증시는 보합권에서 공방 중이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오른 1만5801.1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3% 상승한 1299.7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금융주가 강세인 반면 에너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최대 정유회사인 JX 홀딩스가 2%대 하락을 나타냈다.
미쓰비시 도쿄 은행과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은 1%대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까지 6일 연속 하락했던 닌텐도는 저가 매수 덕분에 4% 가까운 급등을 나타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 선전종합지수는 1.3% 오르고 있다.
새내기주의 급등이 이어지고 있다.
금일 상장한 안후이잉리우 전기기계는 공모가 대비 40%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는 8개 종목이 동반 상장했는데 7개 종목이 45% 이상 올랐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1% 대만 가권지수는 0.3%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1%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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