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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필 교향악단 창단음악회 열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25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시간 30분간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한겨울 추위를 녹일 따뜻한 공연 어떠세요.


구로구가 ‘구로구 필 교향악단 창단기념 신년음악회’를 25일 오후 3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구로구는 새해를 맞아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로구 필 교향악단은 지휘자 윤승업씨(42)와 음악 재능기부 활동에 뜻있는 지인들이 모여 2013년7월 창단된 악단이다. 지휘자 윤승업씨는 독일 바이마르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도립충남교향악단과 연세중앙교회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실력파 음악가다.

구로구 필 교향악단 창단음악회 열려 구로구 필 교향악단 윤승업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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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서 구로구 필 교향악단은 비제의 ‘카르멘 서곡’,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등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한다. 또 객원 싱어로 뮤지컬 배우 박성은씨와 이광용씨가 함께해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All I ask of you, ‘맨오브라만차’의 Impossible dream 등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구로구 필 교향악단 뿐 아니라 구로구에서 활동 중인 (재)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구로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구로구립 시니어팝스오케스트라, 구로구립 소년소녀합창단도 함께 한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문화체육과 이메일(jh2psk@guro.go.kr), 전화(860-3414)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연 당일 남는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후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친다. 모금액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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