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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구·찜질기…'오래 쓰는 설선물'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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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 높인 제품들 온라인몰서 최대 217% 판매 증가

주방도구·찜질기…'오래 쓰는 설선물'이 뜬다 ▲ '키친아트 테이블 전기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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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설을 앞두고 선물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주방도구나 찜질기 등 실용 설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선물 구매 시 허례허식보다는 실용성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평상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불황형 실속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21일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19일까지 찜질용품 판매가 지난해 설 전 동기(1월11~29일) 대비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다리ㆍ어깨안마기 등 안마용품 판매는 217% 증가했고, 안마의자는 102% 판매가 늘었다. 선물용 찜질용품은 2만~3만원대, 안마기는 5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주부들에게 주는 선물로는 주방 조리도구ㆍ기기가 인기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는 전기 와이드 그릴 판매가 172%, 양면 생선 그릴 판매는 71% 증가했다. 또한 명절에 특히 수요가 많은 음식물처리기 판매는 86% 증가했다. 전이나 부침 등이 많은 명절 요리 특성상 한 번 구매하면 차례상 준비 시 요리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명절 때마다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G마켓 관계자는 "캔이나 식용유 등 전통적인 설 선물 외에 효도선물 겸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찜질용품, 주방도구 등이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는 G마켓이나 G9 프로모션을 통해 관련 상품을 예년 대비 20%가량 늘리고 할인 혜택도 강화하는 등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마켓은 현재 설 선물 건강ㆍ주방가전관을 통해 목과 어깨 안마기인 '힐링7 KW-3506'과 '키친아트 테이블 전기그릴', '현대 쿡센스 원액기 HD-2234' 등을 판매 중이다. 음식물처리기는 싱크대에 설치해 수분을 제거하는 탈수식이 2만~3만원대, 냉동식은 10만~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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