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 디자인 입은 중저속 엘리베이터 출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중저속 엘리베이터에도 패키지 디자인을 가미한 신제품을 내놨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는 2014년형 중저속 엘리베이터를 21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중저속 엘리베이터 제품 '시너지(synergy)'의 '패키지 디자인(밀라노, 피렌체, 맨하탄, 벨라지오)' 콘셉트를 가미한 제품이다.

중소형 건물을 타깃으로 출시된 시너지의 4가지 패키지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적용했다.

또한 이 제품은 기존 천장보다 훨씬 얇은 '울트라 LED 슬림천장'을 적용해 엘리베이터가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환기팬을 2개로 늘린 '더블팬 (Double Fan)' 시스템을 넣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급 승강기에만 쓰이던 고급 소재와 마감 기법을 적용했다. 승강기 도어와 전면 판넬은 V-커팅 마감기법을 활용했다. 후면 판넬에는 아노다이징 처리된 고급 알루미늄 소재의 '데코레이션 트림 (Decoration Trim)'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신제품은 시너지부터 이어오던 '표준 엘리베이터의 고급화'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는 제품"이라며 "저인승 및 저층용 승강기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시너지의 돌풍이 일반 중저속 승강기 시장으로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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