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부동산 비수기인 한겨울에도 전셋값이 오르며 73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장기전세주택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어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20일 SH공사가 양재2 외 43개 사업장 장기전세주택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49~114㎡ 총 784가구가 공급된다. 전세보증금은 1억1187만~4억875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85㎡ 초과 예외 규정 있음)로 소득·자산보유 기준에 해당돼야 한다.
21일 중흥종합건설이 경남 창원 합포구 현동보금자리지구 B1블록에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지상 22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394가구로 구성된다. 현동지구 초입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이 우수하고 진동지구와 월영동 생활권과 가깝다. 또 단지 인근에 천마산과 봉화산이 위치해 있고 단지 후면으로 우산천이 흐른다.
23일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시 덕풍동 309-1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하남 더샵 센트럴뷰'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지상 1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672가구 중 4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하남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덕풍시장, 대형마트,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시립도서관, 하남시청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신장초, 남한중, 덕풍중, 신장고, 풍산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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