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급이 전국최고 28% 출현 ”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3년 축산물 등급 판정소에서 고흥 한우 등급 판정결과 1++등급이 28% 출현하여 전국최고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도 전국 평균 1++등급이 17%인데 반하여 고흥한우가 28%를 넘어 11%를 상회하면서 다시 한번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고흥군의 지속적인 종축개량사업 추진 및 안정적인 한우산업 지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흥한우 명성이 널리 알려지게 된 배경은 지난 '79년부터 전국 최초로 한우개량단지를 지정·관리해 군차원에서 한우개량에 집중해 왔기 때문이다.
또한, 광활한 고흥지구 간척지에서 생산된 청정조사료를 자급자족함으로써 축산업 경영비 감소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영여건이 확실히 개선되었고 축산농가의 꾸준하고 안전한 사양관리 노하우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30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생산 조사료를 체계적으로 생산·유통할 수 있는 조사료 유통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 2017년까지는 30억원을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유자골 고흥한우 홍보와 대도시 판매장도 대폭 확충하여 고흥한우 우수성을 알려 파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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