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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올레길 하천형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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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등 3개 코스 총 10.5km 완공 16일 개통...지난해 초 산림형 1,2,3코스 개통… 올 상반기 전 구간 개통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 물길 따라 함께 걸어요~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명품 구로올레길 하천형 3개 코스(안양천, 도림천, 목감천)를 개통한다.


구로구는 지난해 말 완공된 올레길 하천형 코스를 1개월 반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16일 전면 개통한다.

명품 구로올레길은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 하천, 도심을 연결해 만드는 총 길이 28.5km 산책로다.


이번에 개통되는 하천형 코스는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을 잇는 총 길이 10.5km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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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코스는 영서초등학교 인근 구로1교부터 도림천역 인근 안양천 합수부까지 3.7km 구간, 안양천 코스는 안양천 합수부부터 안양교와 광명교 사이에 있는 뱀쇠다리까지 4.3km 구간이다. 목감천 구간은 뱀쇠다리부터 개명초등학교 인근의 개명교까지 2.5km 구간이다.


구로구는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를 지난해 초 개통했다.

올해 상반기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 디지털로)와 산림형 4코스(개웅산)가 완공되면, 상반기 안으로 올레길 전 구간이 개통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하천형 코스는 물길 따라 걷는 평지구간이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안양천 코스는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있어 많은 볼거리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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