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4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다원시스(대표 박선순)에서 ‘핵융합 참여 기업체 현장 방문 및 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이상목 제1차관을 비롯해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 기초과학연구원(원장 오세정),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조무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대행 박성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 등 5개 기관장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포항 가속기연구소(방사광 가속기), 원자력연구원(양성자 가속기), 원자력의학원(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기초과학연구원(중이온가속기) 등 4대 대형 가속기 기관이 ‘핵융합·가속기 장치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미래부는 다원시스, KAT, 현대중공업, SFA 등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산업체 대표들과 함께 핵융합 및 가속기 장치 사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핵융합과 가속기 분야와 같은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대형 장치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 방안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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