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전자도서 2033권 구축, 연중 24시간 스마트폰과 PC로 대출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올부터 스마트폰 전용 앱과 PC웹을 활용한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구는 어린이 멀티북, 문학류 학습취미류 자기계발서 등 전자책 2033권을 구비한 전자도서관을 열고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까지 멀티미디어북(애니메이션 효과, 음성지원)을 제작, 전자책 파일 변환, 콘텐츠 저장서버 구축과 도서관리프로그램을 연동하는 콘텐츠 정비를 마무리했다.
또 동작구 전자도서관 전용 앱(어플케이션)을 개발, 전자책 콘텐츠 서버를 탑재해 스마트폰 전자도서관을 구축했다.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 따라 동작구 통합도서관 정회원에 가입하면 누구나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동작구 전자도서관 앱을 다운로드하고 도서를 검색, 다운로드 하면 이용이 가능하고 PC는 동작구통합도서관에 들어가 도서를 검색해 책읽기를 클릭하면 된다.
전자도서관 이용은 1명이 최대 3권, 1회 연장을 포함해 최장 21일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유재문 교육지원과장은 “스마트폰 및 PC를 통해 전자책을 대출, 반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구축해 도서관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 구민의 독서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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