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인턴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가 시청률 하락과 함께 동시간대 3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사남일녀'는 5.6%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한 6.1%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3위의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하늬가 가상의 가족 및 친척들과 함께 '시장에 가면'이란 게임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하늬는 게임 도중 답을 말하지 못해 벌칙으로 개다리 춤을 춰야했다. 그는 여배우로서의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이를 수행했다.
이하늬는 또 과자 받아먹기 게임에서 패배해 재래식 화장실에서 노래를 불러야 했다. 그는 "나 호흡기 질환이 있다"고 말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사정을 봐주지 않았다. 결국 이하늬는 김민종의 '착한 사랑'을 열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정글의법칙 인 미크로네시아'와 KBS2 '사랑과전쟁2'는 각각 16.0%, 8.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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