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레버쿠젠의 류승우-손흥민이 연습경기에서 나란히 골을 터트리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레버쿠젠은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전지훈련에서 SC헤렌벤(네덜란드)과 가진 두 차례 연습경기를 모두 이겼다. 손흥민은 첫 번째 경기에서, 류승우는 교체 투입된 두 번째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이날 연습경기는 전·후반 각각 30분씩 총 60분 경기로 진행됐다. 첫 번째 경기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1분 문전에서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특히 지난 12월 레버쿠젠에 임대된 류승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두 번째 경기에서 후반 14분 스테판 키슬링이 내준 크로스를 받아 골문 구석으로 차 넣으며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류승우는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다. 다만 키슬링의 실축 탓에 '도움'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레버쿠젠 류승우-손흥민 활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버쿠젠 류승우-손흥민, 멋지다 '코리안 듀오'", "레버쿠젠 류승우-손흥민, 둘 다 선발 꿰차길", "레버쿠젠 류승우-손흥민, 이번 월드컵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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