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무면허로 고급 외제차를 운전하던 40대가 어린이 2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서울 종로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께 서울 종로구 소격동 현대국립미술관 서울관 앞 도로에서 A(40)씨가 운전하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차량이 할머니와 함께 건널목을 건너던 B(8)양과 C(6)군 남매를 치었다.
차선을 변경하던 A 씨가 이들 남매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으며 남매는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낸 A 씨는 운전면허를 딴 경험조차 없는 무면허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 씨를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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