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오는 7월까지 청풍면 교리 앞 수상아트홀 옆에 비행장 건립…927㎡의 터에 수상비행기 정박장, 탑승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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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중 충북 제천에 국내 최초의 수상비행장이 생긴다.
2일 충북도, 교통관련 기관 및 업계에 따르면 제천시가 지난해 말 전국 처음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수상비행장 허가를 받아내 청풍호 수상비행장 조성사업이 펼쳐질 수 있게 됐다.
제천시는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원주지방국토청, 원주지방환경청의 협조로 지난해 11월15일 하천점용허가를 받은데 이어 12월30일 수상비행장 설치허가까지 받았다.
제천시가 수상비행장을 갖게 된 건 2011년 2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1~2015년)에 따라 수상비행장후보지 선정공모에 나서면서 비롯됐다.
제천시는 2011년 12월 수상비행장 건립 제1순위로 뽑혀 2012년 2월 관계공무원이 수상비행기가 활성화된 캐나다 토론토, 빅토리아 등지에서 운영기법을 익히고 본격 설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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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20억원(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을 들여 수상비행장 공사 용역설계를 맡긴데 이어 청풍호의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져 있고 접근성이 좋은 청풍면 교리 앞 수상아트홀 옆에 비행장을 만들 계획이다.
약 927㎡의 터에 수상비행기 정박장과 탑승장을 지으며 약 7만1304㎡의 물위엔 부표를 띄워 수상비행기의 이·착륙과 유도수로, 선회수로를 만든다. 25m~30m 청풍호 수위 차를 감안, 수상공연장 본체를 고정해 수위 상승이나 부유물 피해를 막기 위해 자력부력방식의 공법을 쓴다.
제천시 관계자는 “청풍호를 유지·관리하는 수공의 물 관리정책에 협조하고 이를 위해 사업자 모집공고 때 수공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사업자 선정 뒤엔 친환경 시공과 운영으로 완벽한 수상비행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올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가 올해 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 때 수상비행기를 활용할 방침이다. 예상 이용객은 한해 약 2500명으로 점쳐진다.
$pos="C";$title="비행을 끝낸 수상비행기가 착륙한 뒤 프로팰러를 돌리며 서서히 정박장으로 들어가고 있다.";$txt="비행을 끝낸 수상비행기가 착륙한 뒤 프로팰러를 돌리며 서서히 정박장으로 들어가고 있다.";$size="550,412,0";$no="2014010210542174744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잎으로 국내에 수상비행장들(10곳)이 생기게 되면 수상비행기를 타고 전국을 ‘1일 생활권’으로 오갈 수 있어 제천수상비행장이 허브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제천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제천은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수상스키 등 수상레저 ▲수상비행기를 탈 수 있어 국내 대표적인 관광레저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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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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