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2014년 세한송백(歲寒松柏)처럼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한국증권금융은 신뢰받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박재식 증권금융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4년은 '금융산업의 발전'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로의 금융시장 구조 변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적 변화에 따른 저성장·저금리 기조의 장기화 등 사회·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주요 화두가 될 것"이라며 "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능동적이고 유연한 변화를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대내외 여건과 환경 변화를 감안해 증권사와의 '윈윈' 전략 강구 등 자본시장에서의 증권금융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확대·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시장 핵심 금융기관으로의 도약 및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창출할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규제 강화에 대응해 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사회공헌 문화 확산 등 증권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줄 것 역시 당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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