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인턴기자]방송인 김성주가 윤종신에게 유머감각에 대한 돌직구를 날렸다.
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김성주는 프리랜서 선언 초기 때 윤종신에 대해 가졌던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김성주는 "오상진 아나운서의 부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원래 그런 것이다. 나도 1년 동안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예능프로그램에 욕심이 많아 '라스'를 분석했다"며 "윤종신 형은 정말 안 웃기다고 생각했다. 김구라 형이 한 마디 하면 거기에 몇 마디 보태는 정도였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 김성주는 "그때 김국진 형도 귀여운 제스처 하나로 버텼다"며 "대체 이 MC들의 조합이 어떻게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지 궁금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윤종신은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김성주에게 "넌 아직 내 멘트의 수를 읽을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김성주, 로버트 할리, 김경호, 달샤벳 수빈이 출연한 '새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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