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호반건설이 신임 대표이사(부회장)에 전중규 전 상임감사를 선임하고 계열사인 광주방송 신임 사장에는 양철훈 전 SBS 보도국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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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선임된 전중규 대표이사는 외환은행 여신관리 본부장, 외환은행 여신본부 부행장, 호반건설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광주방송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양철훈 사장은 SBS 기자 및 파리 특파원, 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특히 호반건설은 효율적인 업무 관리를 위한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우선 공공공사 수주의 효율적인 지휘를 위해 해당 업무를 업무부에서 사업본부로 이관했고 경영기획실을 미래전략실로 개편, 중·장기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품개발실을 기술본부로 승격, 고객과 현장 중심의 경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금융전문가와 호반건설의 상임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 경영과 위기관리 시스템 강화,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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