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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국민과자 '빼빼로'의 가격도 20% 인상된다.
롯데제과는 내년 1월부터 초코빼빼로, 딸기빼빼로, 하미멜론빼빼로 제품을 기존 42g(낱개기준 21개)에서 52g(25개)으로, 아몬드빼빼로, 땅콩빼빼로를 32g(9개)에서 39g(11개)로 각각 규격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권장소비자가격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조정된다.
롯데제과는 "제품 중량당 가격은 1.5∼3.1% 인하되는 셈"이라며 "이번 규격 변경은 기존 빼빼로의 양이 적다는 일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동시에 생산과 유통, 영업에 이르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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