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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공중화장실 위치표시 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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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가 공원 등 다중집합장소의 공중 화장실과 주유소 화장실이 개방돼 있는 곳의 위치를 알리는 ‘공중화장실 위치표시 지도’ 제작에 나섰다.

26일 서구는 지역 주민들이 정작 필요할 때 공중화장실을 쉽게 찾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위치표시 지도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공중화장실 51개와 주유소 화장실 53개, 대규모 점포 등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중인 화장실 62개 등 250여개의 주요 화장실 위치를 표시하고 화장실 전경사진, 화장실 이용에티켓 등을 실은 안내지도 8000부를 제작하고 있다.

서구는 안내지도 제작이 완료되면 택시기사와 화물운송업자를 중심으로 이를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개방화장실 지정을 희망하는 건물주나 관리자는 서구청 녹색환경과(062-360-7967)로 신청하면 되며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안내표지판을 부착해 주는 한편 편의·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서구 관계자는 “화장실 안내지도는 사소하지만 지역 주민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된다”며 “개방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지판을 개선하고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이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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