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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늦은 밤,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해도 될까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올해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만 밤 늦게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점차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전남 남해안과 경상남도,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에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에서는 늦은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 내륙지역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1도로 이날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오전에 2.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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