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소리바다가 자회사를 통해 투자한 영화 '변호인'의 흥행 기대감에 급등세다.
23일 오전 9시49분 현재 소리바다는 전날보다 220원(7.53%) 오른 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변호인’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175만2162명을 기록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속도다.
‘변호인’은 1980년대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송우석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소리바다의 자회사인 윌엔터테인먼트가 공동투자사로 참여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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