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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신작 대전 업데이트부터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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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온라인 게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사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연말연시 대규모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들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업데이트로 사용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서든어택'에 하얀 눈을 배경으로 눈싸움을 즐길 수 있는 신규 맵 '스노우가든'을 새롭게 추가했다. 신규 맵은 최대 8대 8로 진영을 나누어 플레이 가능하며, 게임 내에서 주어지는 눈덩이와 근접 무기만을 이용해 맵 가운데 위치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일정 시간 이상 점령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트리를 먼저 점령한 유저에게는 일시 무적 상태 효과와 함께 강력한 특수무기 트리볼 또는 왕 눈덩이를 지급해 점령지를 보다 안전하게 수비할 수 있도록 한다. 주어진 특수 무기로 공격을 가해 정해진 킬수를 달성하는 유저에게는 징글벨 등 특별 칭호를 제공한다.


또한 '엘소드'에서 신규 캐릭터 '애드'를 포함한 '천재지변'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천재지변은 신규 캐릭터 애드와 1차 전직 캐릭터 사이킥 트레이서가 추가돼 게임 내 큰 반향을 일으킨다는 의미로, 강한 공격력을 갖춘 남성 캐릭터 라인이 더욱 탄탄하게 구축됐다.

NHN엔터테인먼트는 MMORPG 아스타 신규 종족 '도전'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달 실시한 '조우' 업데이트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다. 도전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종족 나찰을 만나볼 수 있다. 나찰은 요정같은 외모와 대비되는 무서운 공격력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스타의 두 진영인 아수와 황천에서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신규 난이도와 PvP 무기도 추가됐다. 인스턴스 던전 중 5인 던전에서는 매우 어려움, 상위 레벨인 10인 던전에서는 어려움 등 신규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레벨과 능력치가 높은 상급 무구와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다. 무훈 레벨 40 이상 이용자만 착용 가능한 신규 PvP 장비인 천인장의 무구와 방어구도 추가로 선보인다.


CJ E&M 넷마블은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겨울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미티어를 장착해 전함급 화력과 빠른 기동력을 보유한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미티어)’과 강력한 중장거리 견제 능력을 지닌 초대형 모빌 아머 ‘가데라자’ 등 신규 유닛 2종이 공개됐다. 또 다음달 정기 업데이트 전까지 선보이는 기간 한정맵 ‘네오 아이스 필드’와 AI 대전 맵 ‘쿠르지스 전장’도 공개됐다.


이용자가 쉽게 유닛의 성능을 조정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커스텀 파츠 성장타입을 기존 7개에서 ‘공격형’, ‘방어형’, ‘기동형’, ‘밸런스형’ 4개로 재구성하고, 성장타입 별 커스텀 파츠 수를 20개로 줄였다. ‘커스텀 파츠 시스템’의 개선작업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업계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한 시즌은 각 업체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작들이 대규모 업데이트 경연장이 되고 있다"라며 "다양한 콘텐츠 추가와 차별화된 이벤트 방식을 통해 게임을 알리거나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도 성공 포인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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