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이 21일 오전 9시 덕수중학교에서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올바른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서울 중학생 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중등독서토론논술교육연구회’가 주관·운영하는 이번 토론한마당에는 약 330여명의 학생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136팀을 이뤄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한마당은 ‘원탁토론, 독서토론, 쟁점토론’의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원탁토론의 논제는 ‘원전 건설은 지속되어야 하는가’이며 쟁점토론의 논제는 ‘우리말 변형이나 줄임말 사용을 새로운 언어문화로 수용할 수 있는가’이다. 또한 독서토론에서는 지정된 책 2권을 읽어온 후 다른 가족들과 함께 토론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토론을 통해 가정의 화합을 도모하고 친구와의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참여자끼리 토론 우수자를 선정하는 등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세도 함께 함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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