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뉴욕시간 오후 2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08% 상승한 1만6180.4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0.03% 하락한 1810.15에 거래 중이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0.24% 하락한 4060.5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의 보합세는 전일 랠리에 따른 차익매물 실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표가 발표됐지만,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엇갈려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전날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0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을 결정하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9개월래 최고치(37만9000건)를 기록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또한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는 석 달 연속으로 감소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11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대비 4.3%하락했다.
12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7.0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소폭 개선됐으며,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는 전월대비 0.8% 상승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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