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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군이 연말연시를 기해 음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건강 보호를 위해 절주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5일장이 열리는 날에 완도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절주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음주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과도한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좋은 음주습관 10계명, 절주요령에 대한 리플릿을 배부하며 절주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완도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관대한 음주문화로 인해 청소년의 첫 음주 경험연령이 14.7세로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며 “ 청소년 폭음 경험률이 62.1%로 나타나는 등 청소년들의 잘못된 음주행동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잘못된 음주문화를 개선하도록 절주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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