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초고화질(UHD) TV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글로벌 다큐멘터리 잡지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을 UHD TV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TV 앱을 내놓는다고 17일 밝혔다.
TV에서 처음 선보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앱'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상징적인 사진들을 삼성 UHD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CES 공개 후 내년 1월 중 정식 출시 예정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앱은 15개의 사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나머지 35개 사진은 3.99달러(약 420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앱은 내셔널지오그래픽 125주년을 맞이해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직접 선정한 50개의 사진을 제공한다. 사진과 함께 배경음악 및 뒷이야기, 작가의 인터뷰 비디오, 사진을 찍은 장소 정보 등도 볼 수 있다.
삼성 UHD TV로 초고화질 사진을 감상하면서 태블릿과 연동해 해당 사진에 관한 정보도 볼 수 있다.
이경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앱은 기존에 출시한 UHD 갤러리 앱과 함께 품격 있고 흥미로운 UHD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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