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도산거리에 있는 포드ㆍ링컨 신사전시장에서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조각 분야의 권오상 작가, 미디어아트팀 에브리웨어, 건물 전체를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파사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성필 작가 등 국내 예술계 각 분야에서 선도자로 꼽히는 이들이 준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들 각 아티스트가 직접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 링컨 브랜드가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캠페인으로 링컨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전통에서 창조하는 새로움'이라는 주제와 링컨의 차량 올뉴MKZ의 가치를 작품에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권오상 작가는 1930년대부터 현재까지 링컨자동차의 역사를 상징하는 이미지들로 구성된 콜라주 타입의 부조작품을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을 주재료로 표현했다. 2007년 방현우씨와 허윤실씨가 결성한 미디어아트팀 에브리웨어는 2013올-뉴 링컨 MKZ의 초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 움직이는 구름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작품을 구현했다. 한성필 작가는 신사전시장 빌딩 전체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냈다.
오는 20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마스터클래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온 작품들과 그 창작과정을 각 아티스트가 직접 소개하는 포럼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올해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예술 각분야의 선도자들과 다양한 형태의 창조적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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