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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CRC사업단, 자체 개발한 전자동화책 시범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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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영주]


목포석현초 학생들에게 ‘라나의 갯벌이야기’ 전자책 강의

목포대 CRC사업단, 자체 개발한 전자동화책 시범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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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CRC사업단은 지난 12일 목포석현초등학교(교장 박원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라나의 갯벌이야기’라는 어린이용 갯벌교육 전자동화책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HTML5 기반 3D 인터랙티브 e-book 뷰어 및 이를 활용한 갯벌 생태계 e-book 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지원한 이번 교육에서 김영신 목포석현초등학교 연구부장은 40분간 전자 동화책에 게재된 갯벌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강의했다.


이 학교 학생 준형(11)군은 “강의를 통해 갯벌에는 흰발농게, 농게, 통통마디 등의 갯벌생물이 살고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갯지렁이가 갯벌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혜림(11)양도 “연필로 하는 수업은 지루하고 심심했었는데 동영상으로 보니까 이해하기 쉬웠고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정선희 목포석현초 교감은 “강의 도중 학생들이 게임적인 요소인 미션만 수행하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글 내용들을 다 읽고 이해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런 교육용 전자동화책들이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명 목포대 CRC사업단장(컴퓨터공학과 교수)은 “앞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전자책 앱들을 더욱 많이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목포대학교와 지역업체들이 적극 협력해 초·중등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석현초등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스마트교육 시범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6개 교실에 갤럭시탭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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