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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터키 제약사와 합작회사 설립…유럽 진출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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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제넥신은 유럽 진출을 위해 터키 제약업체 일코(ILKO)와 합작회사(JV) '일코젠'(ILKOGEN)을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일코젠은 일코와 제넥신의 유망한 제품을 도입해 유럽연합 기준에 맞게 유럽에서 임상 개발, 사업화를 추진하는 전략적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터키와 중동, 북아프리카, 발칸 반도, 한국은 직접 시장에 진입하고 유럽과 미주 등 거대 시장 지역은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일코는 유럽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에 맞는 제조공장을 설립, 연간 1억2000만 단위의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제넥신 관계자는 "일코젠을 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해 제넥신의 주요 제품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사업화를 성공시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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