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전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 기공식이 13일 해남군 산이면 기업도시 현장에서 열린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는 목포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무안 국제공항, 국지도 49호선 등 교통 접근이 용이하고 주변에 영암호?금호호, 달마산, 두륜산, 고산 유적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는 2025년까지 총 1조1000억원을 투자해 생태관광, 바이오 에너지, 지역문화 체험, 종합 레포츠산업을 중심으로 골프장, 신재생 및 바이오 시설, 의료시설, 컨벤션센터, 마리나, 승마장, 남도음식문화촌, 워터파크, 휴양 숙박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면적의 26.8%를 공원 녹지로 조성해 영암호?금호호 지역의 야생 동식물 서식환경을 보전, 약 1만5300명(7320 세대)이 상주하는 친환경 해양관광레저도시로 조성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업도시의 조성을 원활히 추진하고, 민간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4차선 진입도로(총사업비 2756억 원)의 조성을 위해 연차별로 국고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개발되면 10조7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1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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