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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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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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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연기자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총리와 나'에서는 아이돌 윤아는 없었다.

최근 첫 발을 내디딘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로 돌아온 윤아는 망가짐도 불사하는 코믹 연기로 웃음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섬세한 감정선은 물론 주인공으로서의 무게감까지 뽐내며 배우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앞서 윤아는 지난 2008년 KBS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장새벽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자 변신에 나섰다. 당시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냈고, 점차 많은 작품 속에서 주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하지만 '신데렐라맨' '사랑비' 등에서 윤아는 기대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진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었다.

그러던 그가 작정한 듯 '총리와 나'를 통해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에 주책맞은 웃음 소리, 뻔뻔하기 짝이 없는 성격과 청소부 변장도 불사하는 대담함으로 삼류 연예부 기자 남다정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총리와 나'에서 다정은 연예인의 사생활을 캐던 중 국무총리 내정자 권율(이범수 분)과 얽히게 되고 결국 계약결혼까지 하게 되는 인물. 1, 2회에서는 첫 만남에서부터 삐걱거렸던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며 엮이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여신'이라는 칭호를 들을 만큼 예쁜 외모를 자랑하던 아이돌에서 화장기 없는 얼굴의 민폐 여기자로 변신한 윤아. 연말 안방극장에 로맨틱 코미디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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