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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경북 의성 비봉역 인근 화물열차 탈선, 바퀴 파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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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12일 새벽 경북 의성군 비봉역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탈선사고와 관련, 철도안전감독관 2명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조사 및 현장복구 등을 감독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화물열차의 바퀴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기관사 등의 인적과실에 따른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탈선된 화물열차는 인근 비봉역으로 회송조치됐고 일부 파손된 선로를 복구하고 있다.


국토부는 "빠른 시간 내에 정상 운영될 것"이라며 "무궁화 2개 열차에 탑승한 승객은 사고현장 인근역(의성, 탑리)에서 정차해 연계버스로 수송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늦어도 13일 오전 9시 이전 복구가 완료돼 이 후부터 운행은 지연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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