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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미세먼지 동향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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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대표 김동식)는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각계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우선 중국 등지에서 미세먼지 발생 및 기상상황을 판단해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한 주 동안의 전국 미세먼지 동향을 케이웨더 예보 통보문에 함께 제공한다. 케이웨더는 "중국 및 우리나라 각 지역의 미세먼지 실시간 배출량 데이터가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미세먼지 예보를 일별로 매일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미세먼지는 기압계, 대기층의 흐름, 안정도, 풍향, 풍속 등의 기상상황을 판단함으로써 예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가능한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활용해 예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케이웨더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제휴를 통해 경기도 지역의 대기환경관측 정보를 홈페이지와 모바일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환경부 산하 환경공단이 전국의 대기환경 관측정보를 민간에 제공하면 케이웨더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내년 2월에 시행되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미세먼지 예보를 내년 2월까지만 할 수 있어 그 이후에도 민간 예보사업자가 미세먼지 예보를 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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