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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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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7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 '송파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2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제17회 송파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송파구립교향악단이 한 해 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준 구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양일오 지휘자 외 소속단원 47명과 객원단원 20명이 총 12곡의 앙상블과 성악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베토벤이나 브람스의 클래식 명곡부터 뮤지컬 'My Fair Lady'와 오페라 '라보엠'까지 다양하고 알차게 구성된다.


또 사라 브라이트만과 안드레아 보첼리의 듀엣으로 더욱 유명한 'Time to say goodbye(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소프라노 한선희와 바리톤 노희섭이 환상적인 하모니로 연출한다.

송파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난해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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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립교향악단은 1995년 창단된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와 오페라 갈라콘서트, 로비음악회, 찾아가는 교과서 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05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극장의 초청무대에도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며 구의 위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이 들려주는 섬세한 연주와 성악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은 겨울밤의 추위를 따뜻하게 녹여줄 것이다. 관심 있으신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감동의 무대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송파구 주민을 비롯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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