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추운 겨울철을 맞아 광주 동구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김홍균 (주)남선석유 회장은 4일 구청 접견실에서 동구가 펼치고 있는 ‘동구4랑(연탄·김치·이불·신발)나누기’ 캠페인에 연탄 10,000장을 기탁했다.
동구에 본사를 둔 (주)남선석유의 김홍균 회장은 동구와 남구 등 여러 곳에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선행 을 실천하고 있다.
동구는 기탁 받은 연탄을 동구지역 저소득층 49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며 그 중 2세대는 20일경 남선석유 직원 30명과 동구청 직원 20명 총 50명이 참여해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또한, (주)천진운수에서도 같은 날 구청 접견실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탄 10,000장을 기탁해왔다.
(주)천진운수는 지난 10월부터 진행한‘행복동구 아이사랑’캠페인에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백미 200포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이어지는 따뜻한 정성과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동구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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