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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리더십]강은희 멘토단장 "여성들이여, 열정적으로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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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인의 멘토, 발대식 가져…미래 리더들에게 '길잡이' 제공한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아시아 여성 리더스 포럼'에서 멘토 발대사를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긋지 말고, 변화를 수용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23명의 멘토는 멘토선언을 통해 '2기 멘토단'을 구성했다. 멘토들은 향후 여성 멘티들과 결연을 맺고 이들에게 비즈니스는 물론 인생 전반에 대해 다양한 조언을 하게 된다.

23명의 멘토를 대표해 2기 멘토단장을 맡은 강 의원은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선배인 기성세대 여성들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진출이 미약했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에게 맞는 다양한 롤 모델이 부족하다"며 "스스로 앞길을 개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늘 이 자리가 젊은 여성들에게 있어 멘토의 역할이 충족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21세기에는 과거와 달리 권위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부드러움과 포용력, 배려와 쌍방향적인 여성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여성 스스로 열린 마음과 넓은 이해심으로 타문화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뿐 아니라 다른 조직과 단체, 국가와도 융화할 수 있는 리더십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화하고 있는 세계 글로벌 여성 리더십에 발맞추기 위해 우리 스스로도 변화해야 한다는 것.

그는 "구조적으로 성차(性差)가 존재하는 상황을 인식하고 여성으로서 동기·행동·가치에 대해 깊이 이해해야 한다"며 "어떻게 개인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자아 성찰을 꾸준히 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강 의원은 "지식창조 사회에서 여성의 감성·섬세함과 창의성을 가진 여성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은 여성들의 행복도를 높이는 것 외에 국가경제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여러분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여성의 긍지와 역할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멘토단에 참가한 23명의 멘토는 ▲강은희 국회의원 ▲권선주 IBK기업은행 부행장 ▲김금자 롤팩 대표 ▲김양미 베스트비즈·와우몰 대표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 ▲박영순 다희연 회장 ▲박현주 엠큐릭스 대표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윤미옥 지아이소프트 대표 ▲윤선주 EF코리아 지사장 ▲이경옥 동구제약 회장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 ▲이도희 디지캡 대표 ▲이은영 한국맥도날드 상무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 ▲이희자 루펜리 대표 ▲임수경 KT 전무 ▲최달 삼일회계법인 상무 ▲최영 펀비즈 대표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홍의숙 인코칭 대표 ▲황영미 한국존스앤드존슨 상무(이상 가나다순).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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