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인턴기자]
최자와 개코, 이 둘의 라이브 무대를 보지 않고서는 다이나믹듀오를 말할 수 없다. 지난 11월 23~24일, 4년만에 개최한 단독콘서트 ‘LUCKY MOMENT with DYNAMIC DUO'를 보고 온 관객들은 '미친 랩'이라는 말로 이들의 실력을 평했다. 양일간 다이나믹듀오의 무대에서는 9000여명의 관객이 그야말로 '랩 떼창'으로 열광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국내 최고의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12월 10일 오후 5시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K-HIPHOP문화페스티벌에 재능기부로 출연한다. 이날은 다이나믹듀오의 7집 대표곡 뱀(BAAAM)을 만날 수 있다.
(사)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K-HIPHOP문화페스티벌은 젊은 힙합퍼를 육성·발굴하고 대한민국의 힙합문화의 한류화를 꾀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신예 힙합퍼 및 각종 세계대회 우승전력이 있는 힙합 댄스크루 등 총 22개팀의 힙합퍼들이 출연하여 힙합의 열정과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당일 한국적 힙합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팀들을 위주로 소정의 감사패 전달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인순이, 허니패밀리, MC스나이퍼, JJK, 올티 등 힙합뮤지션들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출연진 전원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관객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티켓의 순 수익금은 사회복지기관 및 근로장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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