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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2개 버스·택시회사 교통우수회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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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교통안전도 상위 1%…안전시설개선자금 지원 등 인센티브


전국 42개 버스·택시회사 교통우수회사 선정 2014년도 교통안전우수회사에 주는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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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서울 시내버스회사인 중부운수와 전남 택시회사인 한국상사 등 교통안전도 상위 1%에 해당하는 42개 운수회사가 '2014년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4000여 개의 버스ㆍ택시회사 중 업종별로 교통안전도 상위 1%에 해당하는 42개 운수회사를 '2014년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ㆍ발표했다.


국토부는 교통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부터 교통안전 우수회사를 지정하고 있다.

시ㆍ도별로 과거 3년간 교통안전관리가 우수한 회사를 추천받아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및 운수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현지 실태조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업종별로는 시외버스 2개(고속 1개 포함), 서울 중부운수 등 시내버스 4개, 농어촌 버스 1개, 마을버스 4개, 전세버스 14개, 일반택시가 17개 회사다. 이중 (유)한국상사(택시, 전남) 등 10개 회사는 2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회사 중 신촌교통(시내버스, 서울)은 운전자들의 운행행태를 디지털운행기록자료 등을 분석, 결과에 따라 포상 실시 및 인사자료로 활용하는 등 교통안전관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다.


대영택시(택시, 충남)의 경우 운전자 개별 행동에 맞는 맞춤식 교육시행, 거리 교통안전캠페인 시실 등으로 2010년 이후 교통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회사로 선정되면 내년 1년 동안 차량전면에 '2014년 교통안전 우수회사' 인증스티커를 부착ㆍ운행할 수 있고, 1년 동안 시ㆍ도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점검을 면제받게 된다.


또한 우수회사에 대해서는 정부포상 및 회사별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시설개선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운수회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자율적인 교통안전관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매년 교통안전 우수회사를 선정ㆍ발표할 계획이며, 교통안전 우수사업자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일정기준 이상의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회사는 특별교통안전점검 및 특별교통안전진단을 받게 하는 등 차별화된 교통안전정책으로 사업용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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