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가정 수도꼭지 수돗물 '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법에서 규정한 11월중 정수장 4개소와 수도관노후지역 수도꼭지 8개소 및 일반 수도꼭지 130개소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4개 정수장(용연·지원·덕남·각화)은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검사항목 중 납 등 중금속, 페놀 등 유해물질, 벤젠 등 휘발성유기물질의 40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항목도 먹는 물 수질기준 값보다 낮게 검출되었다.
또한 각 정수장 공급지역별로 16년 이상 된 수도관 노후지역 수도꼭지에 대해 1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조영관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첨단 분석 장비로 환경부 먹는 물 수질기준 58개 보다 훨씬 많은 182개 항목을 검사하고 있고 위원회 주관으로 매월 그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돗물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ater.gjcity.net)에 공개하여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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