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다음주 SK의 2500억원을 비롯해 2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회사채가 발행된다.
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2월 첫째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85건, 1조929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수로는 전주대비 24건 늘었지만 전체 규모는 320억원 감소했다.
2일 롯데물산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고, 3일에는 SK가 차환자금 마련을 위해 2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도와 한화건설은 6일 각각 1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사채가 9100억원(13건)이고, 자산유동화증권이 1조190억원(72건)이다. 자금용도별로 시설자금이 600억원, 운영자금(ABS포함)이 1조4790억원, 차환자금이 3900억원이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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