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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투자 전략, 여전히 유효<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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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낮은 배당수익률에도 배당투자 유망종목은 많다고 진단했다.


김재은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1.23% 수준으로 과거 평균보다 낮지만 안전마진 수준의 주가 회복을 목적으로 하거나 배당금 수령을 목적으로 고배당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2000년대 초에 비해 전체 상장사 대비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 비율이 높고 애널리스트가 분석하지 않은 기업 중에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시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그는 배당투자 전략 두 가지를 제시했다. 배당을 주가의 안전마진으로 활용하는 방법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김 연구원은 "배당은 주가의 안전마진으로 작용해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며 "배당을 감안한 적정주가 수준보다 현 주가가 낮으면 주식 매수를 통해 시세차익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최근 5년간 배당을 꾸준히 실시하고 주당배당금(DPS)이 줄지 않았으며 직전연도 배당과 시중국고채 수익률을 감안한 안전마진의 주가 설명력이 높고 안전마진보다 주가가 낮게 형성된 종목을 선별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대한 추천종목으로는 대덕전자, 수출포장, 플랜티넷을 꼽았다.


또다른 전략으로는 배당수익률이 시중금리보다 높은 고배당수익률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을 꼽았다. 최근 3년간 배당을 실시했고 지난해 주당배당금과 현재 주가를 이용한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이며, 전년대비 올 상반기 실적 증가율이 견조해 배당에 무리가 없을 기업에 선별투자하라는 것이다.


이에 해당되는 추천종목으로는 조선내화, 무림P&P, SK텔레콤, 텔코웨어, 노루페인트, 진양홀딩스, 레드캡투어, 플랜티넷 등을 선정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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