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4일간, 건축공사장·축대·옹벽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동절기를 앞두고 대형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재난 및 안전관리가 취약한 시설물과 건축물 등 94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안전관리자문단과 전문공무원이 합동으로 편성, 토목·건축공사장 63곳, 중단된 건축공사장 5곳, 축대·옹벽·석축 26곳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절기 공사장 시설물의 구조 안전성과 유지관리 상태, 안전사고 예방대책수립 여부, 강풍·폭설에 의한 시설물 붕괴와 공사장 자재 낙하 방지대책, 유사시 비상연락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 체계 확인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연말까지 보수·보완 토록 하고, 즉시 시정하기 어려운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장성수 안전총괄과장은 “동절기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겨울철 재난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고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광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