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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 지하철 9호선 펀드 '완판'..시민공모형 펀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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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시민공모형 펀드인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가 출시된 지 하루 반나절만에 완판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 1000억원이 모두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신한BNPP 서울시 지하철 9호선 특별자산 펀드'는 일반 시중은행 금리 보다 1~1.5%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수익성이 좋은 상품으로 판매 시작 이전부터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시민펀드로서 공공성을 강조해 판매 채널 및 운용 보수가 기타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데다 이미 운영중인 지하철 9호선이라는 확인된 프로젝트로 투자자들의 선택이 뒤따랐다.

실제 한 시중은행의 경우 서울 소재 약 300여개의 전체 지점에서 고르게 판매가 됐다. 인당 가입규모는 약 1900만원 수준으로 대다수의 투자자가 한도 금액인 2000만원 수준까지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판매사 한 직원은 "가입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고객이 많았다"면서 "펀드의 전체 규모가 좀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신한BNPP운용 관계자는 "지하철 운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서울시 공공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개인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시민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과거부터 쌓아온 인프라 운용 노하우와 함께 이번 지하철 9호선 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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