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공모 주민자치회 시범지역,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중앙동이 지역주민들과 관련된 일들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의사 결정의 폭을 넓히는 등 주민 자치의 모델이 되고 있다.
중앙동은 지난 6월 안전행정부가 전국 3천84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공모한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월 ‘순천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중앙동에 주민자치회를 설치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에 지난 10월 21일 주민자치위원회 29명을 위촉하고 중앙동 주민자치회가 출범했다.
이번 사업으로 국비 1억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창조센터’를 건립하고 그동안 순천웃장 장옥 2층에서 열악하게 운영하던 주민자치센터를 옮기게 된다.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문화, 여가, 교육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풀뿌리 지방자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또, 중앙동은 안전행정부가 전국 31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한 안심마을 시범 사업에 선정 국비 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중앙동은 도시락 카페, 마을공방 등 지역복지형 주민자치 시범사업과 범죄예방 디자인 프로젝트, 마을 방범대 운영 등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은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문화, 여가,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풀뿌리 지방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중앙동이 주민자치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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