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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 유럽서 호평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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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 유럽서 호평 이어져 ▲네덜란드와 벨기에 소비자 매체에서 1위로 평가 받은 삼성전자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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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 냉장고가 유럽에서 우수한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고효율 친환경 냉장고가 지난해 프랑스 소비자 매체 평가 1위에 오른 이래 올 들어 이탈리아·네덜란드·벨기에·영국 등 유럽 5개국에서 소비자 매체 냉장고 성능평가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평가 1위에 오른 삼성전자 냉장고는 유럽 소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하단에 냉동실이 있는 2도어 제품이다.


영국 위치와 프랑스 큐수아지르 등 5개 매체는 삼성 냉장고의 온도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 및 에너지 절감 부분에 후한 점수를 주면서 '최고의 테스트 결과' 혹은 '구매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해당 냉장고에 대해 영국 위치는 "단점이 없다"며 "냉장과 냉동 능력의 기본 성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운영비용도 저렴하고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에서 3개, 벨기에 테스트아샤에서 4개, 네덜란드 컨슈멘텐본드에서 3개 등 총 10개 제품이 평가 순위 10위권에 들었다.


프랑스 대표 소비자 잡지인 큐슈아지르에서는 삼성전자 냉장고가 지난해 4월 1위에 오른 뒤 현재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초기 구입비용은 물론 제품의 총 수명 동안 드는 전기료까지 꼼꼼히 따지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해 에너지효율 A+ 등급보다 최대 50% 이상 에너지절약이 가능한 A+++ 등급 제품을 출시했다. 10년 수명을 보증하는 고효율 디지털 인버터(변환장치) 컴프레서(압축기)를 채용해 오랫동안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뛰어난 품질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냉장고들로 까다로운 유럽 소비자에게 선택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냉장고 글로벌 1위에 걸맞는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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