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강남 최대 단일 주거복합단지 사업인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가 1순위에 전 평형대 마감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7.3대 1로, 최고 경쟁률은 63대 1을 기록했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1순위 청약 결과, 855가구(특별공급분 제외) 모집에 6250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7.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 평형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주력 평형대인 84㎡의 경우 90가구를 모집한 C타입에 3000여명이 몰리는 등 전 타입에 수 백명의 지원자가 나섰다. 최고 경쟁률은 대형 평형대에서 나왔다. 단 2가구를 모집한 133㎡에 126명이 몰리며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강남권 최대 개발 사업이라는 호재 역시 청약 결과에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아파트 84~151㎡ 999가구와 오피스텔 3456실을 비롯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공연장, 컨벤션 등이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90만원으로 84㎡의 경우 5억원대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3.3㎡당 1780만~1790만원 대로 공급된 위례신도시보다 낮은 수준이다. 아파트와 함께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도 강남에서 찾기 힘든 3.3㎡당 900만원대부터 파격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 장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6년 9월이다. 이달 27일 당첨자발표가 이어지며 계약은 12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 분양일정은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이뤄진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