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K-POP 아티스트들의 특별 전시회가 홍콩 최대의 쇼핑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면서 '2013 MAMA'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홍콩 침사추이 하버시티에서는 지난 8일부터 '2013 엠카운트다운 트리플크라운 기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2013년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은 K-POP 아티스트들의 소개는 물론 친필사인과 브론즈 핸드프린팅까지 담긴 전시부스가 설치돼 많은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2013년 '엠카운트다운'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아티스트는 소녀시대, 씨스타19, 샤이니, 신화, 씨스타, 엑소로 총 6개 팀이다. 각각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활약을 펼쳤던 스타들인 만큼 아시아 팬들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팬들이 소녀시대나 엑소, 씨스타 등 좋아하는 스타의 핸드프린팅에 손을 맞추고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을 쉴 새 없이 발견할 수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하버시티는 명품 브랜드부터 장난감 가게, 유명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700여 개 상점이 모여 있어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홍콩의 인기 데이트 코스. 홍콩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이 가득한 관광명소 '스타의 거리'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2013 MAMA' 제작진은 "이번 'MAMA'가 지난해보다 약 2배 가량 큰 규모의 아레나급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작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티켓이 팔려나가며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매진이 되는 뜨거운 열기를 실감했다"며 "'엠카운트다운 트리플크라운 기념 전시회' 역시 홍콩의 쇼핑의 중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의 뜨거운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3 MAMA'는 오는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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