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응답하라 1994'에서 두근두근한 고백의 소재로 사용된 매직아이의 원리가 화제다.
매직아이의 원리는 스테레오 그램으로 불리는 다른 말에서 찾을 수 있다. 평평한 그림이나 사진에 눈의 초점을 의도적으로 맞춰 감춰져 있는 글자나 그림을 보는 것이 바로 매직아이의 원리다.
매직아이의 원리는 지난 15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로 화제를 모았다. 매직아이의 원리를 이해 못 한 성나정(고아라 분)이 칠봉이(유연석 분)와의 내기에 실패해, 그의 마음을 비껴가는 일이 발생한 것.
이날 칠봉이는 성나정에게 "맞히면 10만원을 주겠다"며 매직아이 하나를 골라서 건넸다. 하지만 성나정은 매직아이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 해 내기에 지고 말았다.
오히려 쓰레기(정우 분)가 옆에서 그를 도와주다 칠봉이의 마음을 눈치 채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 매직아이의 정답은 하트로, 칠봉은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던 것.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아이의 원리, 성나정 답답해" "매직아이의 원리, 유연석 내가 맞힐 수 있어" "매직아이의 원리, 정우 입장 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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