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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주변 펜션 등 특별 지도·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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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순천만 주변 펜션 등 불법숙박업소 특별 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순천만 주변 펜션 등 불법숙박업소 등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세계5대 연안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을 찾는 숙박 이용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하고 더불어 순천만 주변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해 실시한다.


점검은 관광진흥과, 허가민원과 건축과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숙박업소 허가여부, 불법간판 설치여부, 건축물 무단용도변경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불법 숙박업소에 대하여는 고발조치 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1차 현지 시정 조치하고 등 단계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로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증가 했다"며 "이에 편승하여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불법 숙박업소에 대하여 대대적인 지도점검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점검 후 지속적으로 순천만주변 숙박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순천만 보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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