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9월 바다코끼리 학대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테마동물원 쥬쥬'의 동물학대가 여전히 중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테마동물원 쥬쥬를 직접 방문해 악어 쇼 현장을 비롯한 동물학대 현장을 동영상으로 담았다. 동물자유연대는 이 영상을 유튜브에 지난 7일 공개했다.
촬영된 영상에는 '악어STORY'란 이름으로 하루 2~3차례 진행된 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영상에는 악어를 발로 차고 꼬챙이로 찌르며 신체적 고통을 주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자세히 보면 악어의 꼬리를 밟거나 악어의 꼬리 및 항문, 아랫배 등을 꼬챙이로 찌르고 악어에게 지속적으로 위협을 가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에 지난 5일 동물자유연대는 "쥬쥬 동물원에 의견서를 발송해 악어 쇼 중단을 요청했으나 여전히 동물원 측에서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물자유연대는 "쥬쥬 동물원 대표의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 회장직 해임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과 함께 동물 쇼 중단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테마동물원 쥬쥬 관계자는 "동물 쇼 준비 과정에 일부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며 개선해나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면서 "다만 보는 시점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동물을 학대한 것이 아니라 쇼를 위해 동물을 이동시키고 있는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테마동물원 쥬쥬는 지난 10월 동물보호법 위반과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테마동물원 쥬쥬의 동물학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테마동물원 쥬쥬, 동물원에 놀러 간 아이들에게 몹쓸 행동이다", "테마동물원 쥬쥬, 돈 벌이에 동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테마동물원 쥬쥬, 법적으로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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